오늘 뉴스정리했지만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이 2024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예상을 깬 결정이라서 러시아 등 다른 협력국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겠지만

연장이 확정된다면 가능한 우리도 참여해서 노하우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우주산업은 경험이 절대적이라서

기술, 자본 있어도 경험없으면 삽질만 계속하게 되죠..

사실 우리가 누리호 개발에 열을 올리긴 하지만

그냥 만들어 놓고 다른 미션이 없으면 나중엔 붕 떠버리는 사업이라서

분담금 좀 쎄게 내더라도 국제우주정거장 산업에 참여하면

단순히 누리호 개발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효과가 나죠

물론 문제는 분담금인데

지금 한국 우주예산이 6000억원인데 참여한다면 그걸 한번 더 낸다고 보면되죠

그럼 자연스럽게 우주예산은 1조원은 넘게 되고

만약 테이블에 이 주제가 올라가면 상당히 많은 갑론을박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일단 올라가는 것만으로 기적일듯...)

분담금이 많이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다른 정거장 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데

사실 국제관계 고려안하고 생각하면 가장 매력적인 곳이 중국우주정거장이죠  (하지만 사실상 현실 불가능)

그것도 안되면 러시아가 단독 우주정거장 사업한다고 결정하면

참여해도 괜찮죠